도심 불법 자동차경주 용의자 체포
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타이슨스 도심지역 도로에서 불법 자동차 경주를 벌인 운전자 두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.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13일 타이슨스의 리스버그 파이크와 웨스트우드 센터 드라이브 등 도심지역 도로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람보르기니 차량으로 불법 자동차 경주를 일삼았다.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온라인 공간을 떠돌던 이 불법 경주 장면을 정밀 분석해 사이버트럭 소유주 겸 운전자 크리스챤 카마초(48세, VA 비엔나), 람보르기니 소유주 겸 운전자 카를로스 몬테로(37세, VA 스털링)을 체포했다고 밝혔다. 몬테로가 먼저 체포됐으며 이 소식을 들은 카마초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. 이들에게는 불법 자동차 경주와 난폭운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. 카운티 법원은 이들을 체포했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. 카운티 경찰국은 이 불법 경주에서 깃발을 들고 출발을 알렸던 기수를 공개수배했다. 당국에서는 동영상(https://youtu.be/JrQ5ECrk2V4)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(703-280-0543, 1-866-411-8477)를 당부했다. 김윤미 기자 [email protected]자동차경주 용의자 용의자 체포 도심 불법 불법 자동차